영은 신체 건강에 매우 좋은 운동이지만, 물이 귀에 들어가면 외이염(수영자 귀)과 같은 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이염은 귀 내부에 물이 오래 남아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염증으로,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올바른 귀 관리 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영 후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외이염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소개하겠습니다.
1. 귀에 남은 물 제거하기
수영 후 가장 중요한 것은 귀에 남아 있는 물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물이 귀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외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영 후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한쪽 귀를 아래로 향하게 기울이고 가볍게 머리를 흔들어 주면 자연스럽게 물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이때 너무 세게 흔들거나 귀를 두드리면 오히려 귀 내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월을 이용해 귀 바깥쪽을 닦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면봉을 사용해 귀 안쪽까지 닦아내려 하면 오히려 물기를 더 깊숙이 밀어 넣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찬 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귀를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뜨거운 바람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로 조절해야 합니다.
2. 귀 건강을 위한 예방 습관 실천하기
외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 전후로 귀를 보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시간 물속에 있을 경우 귀 건강을 신경 써야 합니다. 수영 전,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귀마개(이어 플러그)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마개는 외이도를 보호하고, 수영 중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귀마개를 사용할 때는 개인에게 맞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하여 착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수영할 때는 깨끗한 물에서 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염된 물에서는 세균이 많아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생적인 환경에서 수영하는 것이 외이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수영 후에는 귀를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찬 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으로 귀를 말리면 물기가 쉽게 증발합니다. 단, 너무 뜨거운 바람을 사용하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예방하기 위해 귀를 자주 만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손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할 수 있으며, 귀 안쪽을 자주 만질 경우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개선하기
올바른 귀 관리 습관을 실천하면 외이염뿐만 아니라 다른 귀 질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면봉을 사용하여 귀를 깊숙이 닦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봉은 귀지와 물기를 오히려 깊숙이 밀어 넣어 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지는 자연스럽게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과도한 청소는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귓속이 가려울 때 손으로 긁거나 무리하게 건드리는 습관도 피해야 합니다. 귀 안쪽을 자주 만지면 세균이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가려움이 지속되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신체가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면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귀 내부의 자정 작용을 돕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도 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여 외이염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 견과류,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에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지속적인 가려움증, 분비물이 나온다면 외이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수영 후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귀마개를 사용하는 등의 예방 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귀를 과도하게 만지거나 면봉을 깊이 넣는 습관을 피하고, 자연스럽게 귀를 보호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이 외이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영 후 올바른 귀 관리 습관을 유지하면 귀의 건강을 지키고 불필요한 통증과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귀 관리 습관을 실천하여 건강한 귀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